오늘 소개드릴 영화는 아버지와 아들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영화 7일간의 사랑입니다.
원래 에릭시걸의 소설 " Man, Woman and Child"을 영화화한 것이라고 합니다.
다시 볼 수 없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무엇을 해 줄 수 있을까요? 돈? 돈보다는 마치 둘만의 추억을 만드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영화입니다.
주제가도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. 석양을 등지고 강가에서 포옹할 때 나오는 노래는 나나 무스쿠리의 "사랑의 기쁨"입니다.사랑의 기쁨이 슬픔으로 바뀌는 영화입니다. 마지막 장면에서 울지 않을 남자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.
주요 배우들은 4명으로 압축했습니다
마틴 쉰( 로버트 벡위드): 미국의 대학 교수로, 아내 쉐이라와 두 딸과 함께 평범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. 그러나 10년 전 프랑스에서의 짧은 강연 여행 중 만난 여성과의 일주일간의 관계에서 아들이 태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며, 그의 삶은 큰 변화를 맞이합니다.
나탈리 렐(니콜): 프랑스에서 로버트와 짧은 만남을 가진 여성으로, 그 관계에서 아들 장 클로드를 낳게 됩니다. 니콜은 교통사고로 사망하게 되며, 아들 장 클로드는 로버트의 보호를 받게 됩니다.
블라이스 대너(쉐이라 백위드): 남편과 두 딸과 함께 평범한 나날을 보내다가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망설이게 됩니다
세바스찬 던컨( 장 클로드) : 처음에는 아버지의 친구의 아들로 소개되어 로버트의 가족과 함께 지내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그가 로버트의 친아들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가족 내 갈등이 시작됩니다. 결국 장 클로드는 프랑스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, 가족은 그를 배웅하며 이별의 순간을 맞이합니다.
1. 줄거리 요약
영문학 교수 로버트 벡위드는 아내 쉐이라와 두 딸과 함께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. 그러던 어느 날, 프랑스에서의 짧은 강연 여행 중 만난 여성 니콜과의 일주일간의 관계에서 태어난 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. 니콜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면서, 아들 장 클로드는 로버트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.
로버트는 아내에게 자신의 불륜 사실을 고백하고, 가족은 장 클로드를 집으로 초대하게 됩니다. 처음에는 아버지의 친구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함께 지내지만, 시간이 지나면서 딸들은 장 클로드가 사실은 아버지의 아들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, 가족 내 갈등이 시작됩니다. 결국 장 클로드는 프랑스로 돌아가기로 결심하고, 가족은 그를 배웅하며 이별의 순간을 맞이합니다.
2. 인상 깊은 장면
1. 공항 이별 장면
장 클로드는 아버지 로버트와 함께한 시간 동안 가족의 일원이 되기를 희망했지만, 여러 갈등과 복잡한 감정 속에서 결국 프랑스로 돌아가기로 결심합니다. 공항에서의 이별 장면에서 로버트는 아들과의 이별에 참을 수 없는 서운함과 미안함을 느끼며 눈물을 흘립니다. 장 클로드는 모든 것을 이해하고, 아빠를 사랑한다는 말을 남깁니다. 이 장면은 가족 간의 사랑과 용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감동적인 순간입니다
2. 바닷가에서 포옹 장면
넓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백사장이 배경이 됩니다. 잔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석양이 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두 사람의 애틋한 감정을 더욱 고조시킵니다. 주인공들은 7일간의 짧은 만남 동안 서로에게 깊이 빠져들었습니다. 이별을 앞둔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함에 휩싸입니다. 바닷가에서 마주 선 두 사람은 말없이 서로를 바라보며 그동안 쌓아온 감정을 나눕니다.
이 장면은 7일간의 짧은 만남이 두 사람에게 얼마나 깊은 의미를 가졌는지 보여주고, 시간의 제약 속에서도 피어난 두 사람의 진실한 사랑을 표현합니다
3. 총평 및 영화 OST
이 영화는 가족 간의 사랑과 용서, 그리고 인간관계의 복잡함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, 감동적인 드라마를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.(불륜을 일으키면 사랑의 기쁨만큼 슬픔도 찾아온다는 교훈(?)을 주는 영화입니다)
이 영화의 주제가는 그리스 출신의 세계적인 가수 나나 무스쿠리가 부른 "사랑의 기쁨"입니다. 이 곡은 18세기 프랑스의 샹송으로, 영화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.(우리나라 사람 대부분은 아는 노래일 것이라 망상합니다)
특히, 영화의 클라이맥스인 공항 이별 장면에서 이 곡이 흐르며, 로버트와 장 클로드의 이별을 더욱 애틋하게 연출합니다.
역시 노래는 가끔 백 마디의 말을 대신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